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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추천 : GTA5

반야_선리기연 2020. 3. 6. 23:34

[PS4] 게임추천 : GTA5

학생시절에 GTA를 처음 접해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했었던 게 정확히 어떤 시리즈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GTA 3 정도쯤 됐던 것 같다. GTA2 라고 하기에는 3D 였고 GTA 4라고 하기에는 그래픽이 그렇게

좋지 않았었으니까.

플스4를 구매하면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게임이 바로 GTA5 였다.

게임이 나온지 워낙 오래되다보니 싱글플레이보다는 온라인플레이 위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보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온라인보다는 싱글플레이를 즐겨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구매를 망설였다가 몇달 전쯤 저렴하게 할인이 들어갔을 때 명작을 안할 수는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질렀다.

현재는 메인 스토리를 모두 완료한 상태로 잠시 삭제를 해뒀다. 

서브 스토리도 어느 정도 진행했지만 트로피 현황이 20%정도 밖에 되질 않은걸 봐서는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진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GTA5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역시나 3명의 주인공을 플레이하는 부분이었다.

3명의 주인공들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를 하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형태는 아주 좋았으며

아마도 다음 시리즈가 나오게 되면 이 방식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한명의 주인공을 선택해 다른 2명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어울릴 수도 있다.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정해져있지만

그래도 상호작용하는 듯한 장면들이 좋았다.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나왔을 때까진 얘네들 게임 웃기게 잘만들었네 라는 생각이었다면

트레버가 등장할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 게임이지만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놓다니 정말 대단하다 라는 느낌.

3명의 주인공이 캐릭터가 확실해서 플레이를 할 때마다 그 캐릭터들의 특성에 맞는 행동을 했던 듯 하다.

게임 내에는 정말 다양한 탈 것들이 존재한다. 미션중에 탔었던 잠수함이나 수많은 자동차들, 비행기, 헬리콥터, 자전거까지 별의별 것들이 다 등장한다. 심지어 택시를 뺏어타면 게임 내에서 승객을 태우고 택시영업을 하며 착하게? 돈을 벌 수 도 있다.

확실히 자유도를 보장하는 게임이다보니 미션을 하는 것 외에도 할 것들이 정말 많다. 테니스나 골프, 철인3종 같은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으며 술을 마시거나 사격연습을 할 수도 있다.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 주는 장점은 다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 게임에 온라인 유저들이 많은 것 같다.

이 게임은 레드 데드 리뎀션2를 만든 락스타 게임즈에서 만든 작품이다. 

시간적으로는 GTA5 가 레데리2 보다 앞서 있다. 당연하게도 게임을 하다보면 레데리2의 느낌이 물씬난다.

정확히 말하면 레데리2가 GTA5를 닮았다고 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레데리2를 먼저 접하고 GTA5를 접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 

GTA5를 하며 엄청난 속도의 자동차로 이동하다보면 레데리2에서 말로 이동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GTA5에 비하면 엄청나게 느린 속도지만 개인적으로는 레데리2의 이동방법을 싫어하지 않았다.

주변 풍경을 보면서 천천히 이동하는 것도 게임을 더 깊게 즐기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레데리2를 GTA5보다 더 재미있게 즐겼다. 레데리2는 야생의 숨결과 함께 내 인생게임이다.

레데리2에는 말 위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며, 동료들과 함께 불 주위에 앉아 노래를 하는 낭만이 있었다.

GTA5 미션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건 역시나 팀을 짜서 하는 거대미션이었다. (주로 은행을 터는)

이런 미션이 좋아서 싱글플레이로 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으나 아쉽게도 없는 듯 하다.

온라인에서는 사람들과 함께 해당 미션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잠시 쉬다가 더 생각난다면 다시 설치할 예정이다.

GTA5에는 총 3가지 미션이 있다고 한다. 1회차 엔딩이었기 때문에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 미리 검색을 해봤었다.

레데리2와는 다르게 해피엔딩으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둘 모두를 살리는 엔딩을 선택했다.

역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게 뒷맛이 깔끔한 것 같다. 너무나 유명한 게임이기에 안해본 사람들이 많지 않겠지만

혹시나 아직 안해본 분이 있다면 스토리 모드 정도는 한번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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