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꼼수] 10. Vlookup 응용

[엑셀 꼼수] 10. Vlookup 응용

엑셀 고수들의 작업을 보다보면 한가지 느끼는 게 있다.

고수들이라고 해서 엄청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단순한 수식을 사용한다.

다만 그 수식들을 응용하는 방법이 매우 뛰어나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건 Vlookup 응용 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hlookup 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응용이라기보다 꼼수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Raw에 있는 값을 가지고 오기 위해 가장 단순한 방법은 아래와 같이 평범하게 Vlookup 수식을 만들어주면 된다.

이 수식이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 링크에 있는 Vlookup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Vlookup 포스팅 보러가기 

이제 기본적인 Vlookup은 모두가 다 안다고 가정하고 다음 꼼수로 넘어가보겠다.

아래에서 보여주는 방법은 모두 Vlookup의 인수 중 하나인 Col_index_num 를 어떻게 가지고 올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기본적인 방법은 타이핑이다.

첫번째 꼼수는 그 타이핑을 다른 셀에 기입하고 Col_index_num 자리에는 그 셀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가지고 와야할 값들이 많을 경우 칼럼이 바껴서 수식을 복사하더라도 일일이 모두 타이핑 할 필요 없이

단지 수식만 복사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C$3처럼 칼럼은 고정시키지 않고 열만 혼합참조로 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작업한 다음에 C3셀에 있는 숫자를 보이지 않게 글씨색을 바꿔두면 훨씬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다.

2번째 꼼수

Col_index_num 에 숫자를 기입하는 것도 아니고, 셀에 미리 기입해두는 것도 아니다.

match 함수를 이용하여 알아서 숫자를 기입하게 하는 것이다.

match 함수는 범위에서 값이 몇번째 위치에 있는지를 숫자로 전환해준다.

아래 수식은 C4셀 "ㄷ" 이 E4:I4 의 범위에서 몇번째에 있는지 숫자로 전환시키고 

그 숫자에 해당하는 값을 Vlookup 으로 가져오게 한 것이다. 

마지막 꼼수

이건 위의 꼼수 2개를 합쳐서 사용한 것이다.

빈 셀에 match 함수를 입력하고

그 셀을 Col_index_num 자리에 기입한다.

이렇게 귀찮게 하는 이유는 아래에서 보여드리겠다.

마지막 꼼수처럼 작업을 해두었다면 아래 빨간색으로 칠해둔 C4셀에 값을 수기로 바꿔주면

원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