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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족여행] 고쿠라 숙소 추천 - 아크블루호텔



가족여행이다보니 더블룸/트윈룸 각 1개씩 방이 필요했다.

아무래도 방이 2개다보니 비용에 대해서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고쿠라역에서 더 가까운 숙소도 많았겠지만 

비용과 거리를 함께 고려하여 아크블루호텔을 선택하게 됐다.



토일월화의 3박 4일의 3월초 일정이었다.

트윈룸은 224,000원

더블룸은 229,000원

으로 저렴하게 잘 이용했다.


아크블루호텔은 호텔객실과 도미토리 객실이 모두 있는 숙박시설이다.

도미토리의 경우 수건 같은 기본 물품을 구매해야 하지만 호텔을 이용하게 되면 별도 구매 없이 제공된다.  


호텔조식은 호화롭진 않고 오히려 단촐하다.

3번의 조식동안 항상 밥과 카레, 샐러드, 식빵, 기타음료 등이 제공됐다.

개인적으로는 조식으로 간단하게 요기만 하고 일정을 시작하면서 다른 음식을 한번 더 먹었다.



호텔방은 지금까지 묵었던 일본 호텔들보다 넓었다.

앞선 2번의 여행 모두 선루트 호텔에서 묵었는데 침대도 넓었고 침대 아래 캐리어를 둘 공간도 넓직해서 좋았다.

다만 일본호텔이 대게 그러하듯 화장실은 좁았다.

좁지만 욕조까지 모두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듯 하다.

또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호텔에서 운영하는 대욕탕이 있는데 호텔 투숙객은 이용이 무료이다.

좁아서 씻는게 혹시나 불편하신 분은 이 대욕탕을 이용하면 된다.


고쿠라 아크블루호텔 장점

1. 저렴하다.

2. 방이 넓다.

3. 고쿠라역과 가깝다 (도보 10분정도 거리)


단점

1. 엘리베이터가 하나라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면 불편하다. (계단이용가능)


그외에 호텔에서 일정 비용을 내면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고, 비오는 날은 우산을 무료로 빌려주기도 한다.

부모님과 함께 한 가족여행이라 숙소가 걱정됐었는데 생각보다 부모님 반응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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