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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길/육아템

[육아용품] 브루네 가습기 후기

반야_선리기연 2022. 11. 20. 22:43

ㅂ날씨가 추워지다보니 집이 점점 건조해짐을 느낍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때 자고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무엇인가 잔뜩 있는데 코와 목이 불편해지죠.

 

혼자 살때는 가습기에 대해 전혀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가습기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느끼질 못했었고 그냥 젖은 수건을 걸어두면 됐었으니까요.

남자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군대에서 바닥에 물을 끼얹고 잠으로써 습도관리를 했었던 그날들을요.

어쨌든 이런 개인적인 히스토리와는 상관없이 아이를 키우다보니 습도조절을 필수였습니다.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온/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알아보고 가습기를 구매했습니다.(아내가)

자연기화식 가습기인 브루네 가습기입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 가습기의 종류가 무려 4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브랜드 종류가 아닌 '어떻게 가습을 하는지'에 대한 구분이 4가지 입니다.

자연기화식/가열식/초음파식/하이브리드식이 그것인데 참 다양합니다.

 

보통 고민없이 사서 자주 사용하던 가습기가 초음파식

가열식이야 물을 끓이는 형태일 것이고

자연기화식은 무엇이냐? 아래 사진을 보면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브루네의 상판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팬이 달린 모터와 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터의 힘을 물을 끌어올려서 필터를 촉촉히 젖게 하고 팬이 열심히 돌아 바람으로 기화시키는 형태입니다.

자연기화식이라고 이름은 거창한데 속을 알고보니 은근 단순합니다.

 

약 40만원을 주고 구매한 제품인데 플라스틱 외형과 내부를 보면 '모터 값'이 40만원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래도 아이에게 별다른 리스크가 없는 형태의 가습기이기 때문에 그 값어치를 하고 있는 듯 하네요.

+ 단순한 구조는 청소시 매우 용이합니다.

 

추가로 브루네 가습기를 구매하고 제가 궁금했던 점을 기록해보면

 

1. 모터 분리법

처음에는 이걸 그대로 땡기면 부러질까 걱정되는데 모터와 하부가 결착되어 있는 곳에

조금 힘을 주고 분리하시면 됩니다.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2. 정수물 사용

설명서를 보면 수돗물이 오염되어 있으면 정수물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브루네 가습기는 독일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수돗물을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3. 가습기 하부 이염

가습기 하부에 회색으로 이염되서 처음 상품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판매처에 문의하면

큰 이슈는 아니지만 교환을 원하면 교환을 진행해줍니다. 참고로 전 하부만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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